일본인들은 남성은 미니밴을, 여성은 경차를 가장 선호하며 전체적으로는 경차를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인터넷 리서치업체인 인포메이션 플랜트가 최근 i모드를 활용, 자동차에 관한 앙케이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장 인기있는 차종은 경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i모드 사용자 6천168명(남녀비 41대59)을 대상으로 지난 2월6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일본 남성은 미니밴(28.3%), 여성은 경차(47.9%)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남녀를 통들어서는 경차가 39.0%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23.2%의 컴팩트카가 차지, 작은차를 선호하는 일본인들의 취향이 그대로 반영됐다.
가장 선호도가 낮은 차량은 쿠페로 나타났으며 쿠페를 선호하는 사람은 19세 이하 남성이 18.2%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자동차 구입시 고려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가격으로, 80% 이상이 가격이 가장 중요한 결정요소라고 대답했다. 그 다음으로 스타일및 디자인, 연비, 조작성.승차감이 뒤를 이었으며 차량 크기와 환경문제를 중요시 한 사람은 30%에 불과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경차판매량이 200만대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