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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니아, 히노중형트럭 28일 국내 출시

  • 기사입력 2007.02.27 16:09
  • 기자명 이상원

스카니아코리아가 오는 28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히노 중형트럭 FD500의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나선다.
 
스카니아코리아는 지난 2006년 12월 일본 히노자동차와 한국 내에서 히노의 중형트럭 위탁판매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28일 서울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국내 출시 기념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신차발표회에는 스카니아코리아의 이상원 대표와 스카니아 스웨덴 본사 세일즈 담당 한스 크리스터 호게슨부회장 및 히노자동차의 마케팅담당 훈지 하지와라부사장 등 각 사의 고위 임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FD500은 4.5t 및 5t급 중형트럭으로 3월 한달간 국내 20여 주요거점에서 순회전시회를 갖고 4월부터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FD500은 현재 일본 내에서 '레인저'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중형트럭으로 국내에서는 현대 중형트럭보다 500-600만원이 비싼 4천700만원-4천900만원 정도에 판매될 것으로 전망된다.
 
스카니아코리아는'FD500'을 판매 첫해인 올해 300대, 그리고 3년 후에는 연간 1천대 가량을 판매할 계획이다.
 
스웨덴의 스카니아와 일본 히노는 지난 2002년 3월, 공동 마케팅과 제품생산, 그리고 R&D 기술의 경험을 서로 교환하는 데 합의한 바 있으며, 이에 따라 2003년 9월부터 히노는 일본시장에 스카니아 트랙터를 판매해 오고 있다.
 
 이번 히노 중형트럭의 한국 내 판매는 양사의 공동 마케팅부문의 두 번째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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