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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 기아차, 영업효율성 가장 떨어진다.

  • 기사입력 2007.02.13 17:12
  • 기자명 이상원

실제 영업능력을 나타내는 영업거점 대비 판매량에서 쌍용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영업효율성이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지난 1월의 영업거점 대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현대자동차는 영업거점이 887개로 전체 영업거점 2천381개의 37.3%에 불과한 반면, 시장점유율은 47.6%로 10.3%포인트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르노삼성자동차 역시 영업거점은 169개로 전체의 7.1%에 불과한 데 비해 시장점유율은 9.9%로 2.8%포인트가 높게 나타났다.
 
반면, 쌍용자동차는 영업거점이 229개로 전체의 9.6%에 달했지만 시장점유율은 5.6%로 오히려 4%포인트가 낮게 나타났고 기아차 역시 영업거점은 769개로 32.3%에 달했지만 시장점유율은 24.2%로 8.1%포인트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GM대우차는 영업거점 점유율 13.7%(327개)에 시장점유율이 12.7%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한편, 영업거점당 판매댓수에서는 르노삼성자동차가 53.1대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어 현대자동차가 49.3대, GM대우자동차가 36.7대로 그 뒤를 이었으며 쌍용차와 기아차는 22.2대와 28.5대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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