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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차, 내년 초 6단변속기 장착 토스카 내놓는다.

  • 기사입력 2007.02.09 15:11
  • 기자명 이상원

GM대우자동차가 내년 초 국내 최초로 6단자동변속기를 장착한 중형 토스카를 내놓는다.
 
GM대우차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보령공장에서 개발중인 6단자동변속기를 오는 11월경부터 양산, 내년 초 출시예정인 2008년형 토스카에 장착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토스카에는 국내 중형승용차 중 유일하게 일본 도요타 계열의 아이신AW사가 만든 5단자동변속기가 장착되고 있으며 내년에 6단변속기가 장착되게 되면 변속기부문에서는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게 될 전망이다.
 
현재 국내 중형승용차의 경우, 현대 쏘나타와 기아 로체에는 현대.기아차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4단변속기가, 르노삼성차의 SM5에는 일본 아이신AW의 4단자동변속기가 각각 탑재되고 있다.
 
자동변속기의 경우, 일반적으로 단수가 높을수록 연료효율성이 좋고 변속충격도 적어 주행성능에서 저단변속기와 상당한 차이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GM대우차가 개발중인 6단자동변속기는 현재 GM의 파워트레인 기술을 그대로 도입한 것으로 GM대우차는 일단 토스카에 우선 장착한 다음 다른 차종으로 확대시켜 나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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