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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습관은 이렇다.

  • 기사입력 2007.02.05 11:19
  • 기자명 이상원
대부분의 사람들이 부자를 꿈꾸고 실제로 부자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한다. 하지만 부단히 노력을 할지라도 모든 사람이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더욱이 꿈만 꾸는 사람의 경우라면 복권의 행운이 따르지 않는 한 결코 부자가 될 수 없다.
 
부모에게서 엄청난 부를 물려받은 '상속형 부자'를 제외하고 성실하게 밑바닥부터 부를 쌓아 올린 '자수성가형 부자'를 보면 그들만의 공통된 습관이 있다. 
  부자가 돼 보려고 결심했다면 이들의 습관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이런 습관들을 잘 따라서 살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부자의 반열에 올라설 수도 있지 않겠는가? 행여 스스로 만족할 만한 부자는 못될지언정 적어도 가난하게 살지는 않을 거란 생각이다. 
 
■낙관적인 삶을 산다
 
부자들은 낙관론자다. 낙관론은 '눈 가린 낙관론'과 '눈 뜬 낙관론'으로 나눌 수 있는데 눈 가린 낙관론자는 그야말로 허황된 꿈을 좇는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다. 미래를 면밀히 준비하지 않으면서 "무조건 잘 될거야!"에 해당하는 사람들로 당연히 부자가 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반면 눈 뜬 낙관론자는 진짜 부자인 경우가 많다. 이들은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허황된 생각 대신에 냉혹한 현실에 기반을 둔 가정과 추론을 통해 미래를 계획하고 실행에 옮긴다.
 
IMF 때 모두들 경제가 끝장난다고 했을 때도 이 낙관론자들은 경제는 반드시 원상복귀 된다는 신념 아래 부동산, 주식, 채권 등에 집중 투자를 했다. 위기가 기회를 만든다고, 투자적인 입장에서 볼 때 IMF는 얼마나 좋은 기회였던가.
 
비단 IMF의 예만이 아니라 살다보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 위기가 찾아오는가? 이 위기 때 절망하거나 위축되기 보다 긍정적 사고를 바탕으로 철저한 준비를 한다면 우리도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놀라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원칙은 칼같이 적용한다
 
부자들은 원칙주의자다. 특히 돈에 관해서는 그 원칙을 칼같이 적용한다. 이들은 세입자가 이사를 가게 돼 임대계약이 조기에 종료될 경우, 월세를 일할 계산하여 십원짜리 끝전까지 맞춘다. 깎아주는 법이 없다. 계산은 정확해야 한다는 것이 본인의 원칙이란다. 
 
또 부자들 대부분은 '줄 돈은 천천히, 받을 돈은 빨리'라는 원칙에 충실하다. 사소해 보이지만 이런 원칙들의 실천이 오늘날의 자신을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부지런은 기본이다
 
부자들의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에 관한 한 조사에 따르면 취침시간은 PM 9~ 11시가 60%, 기상시간은 AM 6시 이전이 88% 였다. 부자들은 대부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가졌다. 일찍 자게 되면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없앨 수 있고 밤문화에 들어갈 유흥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나아가 건강까지 덤으로 챙길 수 있다.
 
일찍 일어나면 또 어떤가? 머리가 맑은 것은 물론이고 운동을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자기계발을 위해 학습할 시간이 많아진다. 부지런하다고 해서 다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부지런하지 않은 사람이 부자인 경우는 드물다. 
 
■부자들은 쉽게 돈 자랑 하지 않는다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말이 있다. 능력이 모자라고 시원찮을수록 다른 사람에게 과시하려는 경향을 뜻하는 말이다. 부자들은 좀처럼 자랑을 하지 않는다. 돈은 남이 보지 못하는 곳에서 조용히 버는 것이므로 건방을 떨면 오던 복도 달아난다고 생각한다. 겸손한 자세로 살아가야 돈이 모이고,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도 생긴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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