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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싼타페S 출시일정 내달말로 연기

  • 기사입력 2007.01.23 14:11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가 연초부터 불거진 노조와의 갈등으로 신차 출시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현대차는 당초 이달 말부터 유로4기준을 적용한 신형 싼타페S를 시판할 예정이었으나 성과급 50% 지급을 둘러싼 노조와의 갈등으로 울산공장과의 신차 생산일정 협상이 늦어지면 내달 초로 일정을 연기했다가 최근 다시 추석연휴 이후로 재차 연기했다.
 
싼타페S라는 이름으로 출시되는 신형 싼타페는 DPF(배가기스 저감장치) 장착과 함께 엔진이 대폭 업그레이드, 유해가스 배출량이 기존에 비해 크게 감소됐으며 특히, 스마트키가 옵션사양으로 장착되고 2열 열선시트가 새로 추가되는등 편의사양 일부도 보강됐다.
 
현대자동차는 신형 싼타페S의 시판가격을 기존 모델보다 70-80만원 가량 인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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