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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차, 680만원대 신형 경차 피노 시판

  • 기사입력 2007.01.23 09:23
  • 기자명 이진영
일본 닛산자동차가 지난 22일부터 스즈키자동차로부터 OEM(주문자 상표 부착) 방식으로 공급받은 신형 경승용차 'PINO'의 시판에 들어갔다.
 
피노는 스즈키의 경차 알토를 베이스로 개발된 차종으로 범퍼 등 전면을 닛산차 전용으로 디자인했다.닛산차는 특히, 피노를 688만원대의 초저가형으로  설정, 잡화 전문점인 'Sony 플라자'와  제휴, 차량 내의 인테리어 잡화를 판매하는 등, 고객층을 20대 전반의 여성들에게 맞췄다.
 
닛산차는 현재 '모코'(스즈키 MR웨건), '오티'(미쓰비시 ek웨건)로 20대 후반부터 30대초반의 고객층을 공략하는 한편, 경상용차 클리퍼와  신형 피노까지 투입, 최강의 경차 라인업을 구축했다.
 
닛산차가 경차부문을 강화하고 있는 것은 지난해 경차의 판매가 전년대비 5·2%나 증가한 202만 3천619대로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는 등 경차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자동차업계에서는 경차 붐이 조만간 일단락될 것이라는 견해가 지배적이지만, 한편에서는 아직도 상승여지가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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