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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MAN의 스카니아 적대적 인수 거부

  • 기사입력 2007.01.12 16:34
  • 기자명 이진영

스웨덴의 트럭 전문 생산업체인 스카니아의 제1대 주주인 독일 폭스바겐이 같은 독일 트럭업체인 MAN의 스카니아 적대적 인수제안을 거부했다.

로이터통신 보도에 따르면 폭스바겐 감사역회는 지난 11일, 독일 트럭업체인 MAN의 스카니아에 대한 적대적 인수 제안을 거부했다.
 
스카니아 대변인은 폭스바겐의 이번 결정에 대해 MAN의 인수제안이 실패한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스카니아와 MAN 양 회사의 대주주로 폭스바겐은 스카니아의 최고경영책임자(CEO)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 MAN과 스카니아의 '우호적 합병'에 대해서는 노력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폭스바겐의 감사역회는 또, 폭스바겐과 아우디 브랜드그룹을 해체하고 경영레벨로 영업, 생산, 연구개발을 담당하게 하는 새로운 조직을 구축하겠다는  마틴 윈터 콘CEO의 계획을 승인했다.
 
해체가 결정된 폭스바겐브랜드부문 책임자인 볼프강 베른하르트이사는 1월말부로 퇴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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