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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업체들, 새해 벽두부터 신차 공세

  • 기사입력 2007.01.05 10:18
  • 기자명 이상원

수입차업체들이 새해 들어서자마자 신차를 쏟아내며 대대적인 공세에 나서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지난 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벤츠의 최신 디젤기술이 탑재된 프리미엄 디젤 E220및 ML280 CDI모델 신차발표회를 갖고 오는 8일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나선다.
 
CDI엔진은 메르세데스 벤츠가 지난 97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선보인 커먼레일 다이렉트 인젝션(CDI)엔진으로 고압펌프에 의해 고압화된 연료를 커먼레일로 보내 연료분사장치를 통해 디젤엔진의 각 실린 더안으로 연료를 직접 분사하는 방식의 엔진이다. 
 
이어 7일에는 볼보코리아가 SUV XC90 페이스리프트모델을 서울 삼청각에서 선보인다. XC90 신형모델은 주요 외관에 크롬도금이 대폭 적용됐고 실내 인테리어가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신형 XC90의 시판가격은 2.5T가 기존 7천200만원에서 6천900만원으로 300만원이 내린반면, D5는 6천630만원에서 6천690만원으로 60만원이 인상됐다.
 
또, 오는 10일에는 포드코리아가 새로운 럭셔리 세단, 링컨 MKZ를 서울 삼성동 선인자동차의 신규전시장에서 출시할 예정이다.
 
 링컨 MKZ는 신형 파워트레인인 듀라텍 3.5L, V6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부드러우면서도 파워풀한 드라이빙에 정숙성이 뛰어난 중대형 세단으로 특히, 실내가 원목과 최고급 가죽 등 고급 소재로 꾸며졌다.
 
링컨MKZ의 시판가격은 4천만원대 중반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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