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연말연시 가족.연인과 함께 볼 만한 영화-부그와 얼리엇-

  • 기사입력 2006.12.17 23:35
  • 기자명 이상원

연말연시에 가족과 연인이 함께 볼 만한 영화는 부그와 엘리엇이다.
 
이 영화 배급사는 가족과 연인관객을 위해 크리스마스를 앞둔 프리미엄 시사회를 열면서 감독이 직접 감수한 부그와 엘리엇의 특제 캐릭터 코스튬를 미국에서 공수해와 연말 관객을 위한 특별한 포토 이벤트를 마련했다.
 
의상 만으로도 100kg이 넘는 부그와 캐릭터의 독특한 ‘포스’가 고스란히 살아있는 엘리엇의 코스튬은 지난 1994년 '라이온 킹'으로 전세계에서 5천7백억원이 넘는 흥행신화를 세웠던 로저 엘러스 감독이 직접 감수를 맡아 화제를 모았던 또 하나의 작품이다.
 
제작비용만 해도 1억원에 달하는 고가인데다 제작기간도 3달이 넘는 복잡한 공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전세계적으로 두벌씩만 만들어졌다. 한 벌은 지난 9월 미국 프리미어 시사회를 비롯한 북미 지역에서 사용된 후 박물관에 기증되었고, 이번에 한국에 도착하는 한 벌은 세계적으로 중요한 영화시장에서만 볼 수 있는 의상으로 우리나라는 특별히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도착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20일 CGV용산에서 열리는 프리미엄 시사회를 비롯해서 크리스마스 시즌 현대백화점 포토 이벤트에서 영화 속 캐릭터로는 처음으로 월드투어(?) 중인 부그와 엘리엇을 만나볼 수 있다.
 
프리미엄 시사회에선 어린이, 가족 관객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고 포토 타임을 가질 예정이며 전관을 돌면서 무대인사도 진행할 예정이며, 백화점에선 특별히 제작된 부스를 배경으로 고객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포토 이벤트를 가질 계획이다.
 
부그와 엘리엇은 라이온 킹으로 전세계에서 5천7백억원이 넘는 흥행신화를 세운 로저 엘러스 감독의 신작으로 개성만점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 <나니아연대기>, <스파이더맨> 시리즈를 완성한 특수효과팀이 선보이는 장대한 스펙터클까지 풍부한 볼거리로 무장한 작품이다.
 
지난 9월 미국에서 개봉하자마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가 하면 최근 ‘애니메이션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애니상에서 총 5개 부문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 영화는 내년 1월 4일 국내에서 개봉될 예정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