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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사, 정리해고비용 22조7천억원 금융권서 조달

  • 기사입력 2006.12.16 11:55
  • 기자명 이진영

미국 포드자동차가 내년에 무려 22조7천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금융권에서 빌려 정리해고에 쏟아넣을 예정이다.
 
외신에 따르면 포드모터는 지난 15일, 약 235억달러(22조7천억원))의 자금을 조달키로 했다고 밝혔다. 포드사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 의하면 약 115억달러의 융자범위와 70억달러의 융자에 대해 같은 날, 금융기관들과 계약을 맺은 것으로 파악됐다.
 
포드는 동시에 약 50억달러의 전환사채 발행도 결정했다. 포드사는 이번에 조달하는 자금으로 정리해고 비용 등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포드는 이번 자금융자에서 미국내 공장과 볼보주식 등을 담보로서 제공하며 향후 더 융자를 받게 되면 일본 마쯔다의 보유 주식을 담보로 내 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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