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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니아, 중형트럭시장 가세, 현대.타타대우와 3파전

  • 기사입력 2006.12.12 16:12
  • 기자명 이상원

현대자동차와 타타다우상용차가 양분하고 있는 국내 중형트럭 시장에 수입차업체인 스카니아가 가세한다.
 
스웨덴 상용차업체인 스카니아는 한국법인인 스카니아코리아를 통해 내년 3월이나 4월 초 일본의 히노 중형트럭을 한국시장에서 판매키로 하고 지난달 20일 스카니아코리아와 히노사 간에 위탁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스카니아코리아와 히노는 2007년 1.4분기 중 한국시장 내 중형트럭 완제품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2002년 3월 스카니아와 히노는 지난 2003년 3월 공동 마케팅과 제품생산 그리고 R&D 기술의 경험 상호 교환하는 데 합의한 바 있으며, 동년 9월부터 히노는 일본시장에서 스카니아 트랙터를 판매해 오고 있다.
 
따라서,  히노 중형트럭의 한국 내 판매개시는 공동마케팅 부문의 두 번째 사업이 된다.
 
 
스카니아코리아측은 아직 한국내 시판가격은 결정하지 않았으며 내년 초 현지 판매가격 및 마케팅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중형트럭 시장은 연간 2만대 규모로 현대자동차가 독점해 오다 올초 타타대우상용차가 가세, 양사가 시장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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