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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부자로 만드는 크리스마스 선물?

  • 기사입력 2006.12.04 12:49
  • 기자명 이상원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많은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어떤 선물을 할지 고민할 것이다.
 
기왕이면 자녀들에게 교육적으로도 유익한 선물을 하길 원하고 있으나 마땅한 선물을 찾기란 쉽지가 많다. 최근 CNN머니가 자녀들을 부자로 만드는 5가지 선물을 소개했다.

CNN머니가 소개한 첫번째 선물은 은퇴연금저축계좌. 만약 조그만 소득이라도 있는 애들이라면 이보다 더 좋은 선물이 없다. 
 
 예컨대 금리 8%에 비과세인 은퇴연금계좌에 연간 1500달러 정도를 저축한다고 하면 50년 후 100만달러가 족히 넘는다.
국내에도 최근 외국계 보험사들이 아이를 위한 장기 저축성 보험상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둘째는 돈 버는 방법에 대해 재미있게 서술된 책을 사주는 것이다. 미국에서 출판된 지난 일요일 부자였던 알렉산더는 4~8세 어린이들에게 매우 유익한 책이다.

책 내용은 할아버지에게 1달러를 선물로 받은 알렉산더란 아이가 평소 마음 속에 품고 있던 비싼 상품을 사기 위해 돈이 생기면 이를 저축할 것이라는 고상한 계획을 세웠으나 다른 유혹을 이기지 못해 돈을 다 써버리고 후회한다는 것.

셋째는 돈 버는 기술을 알려주는 보드(판)게임기를 선물하는 것이다. 대표적인 금융 보드게임으로는 페이데이(Payday)를 들 수 있다.

넷째는 가상 기업인이 되어 경영을 해보도록 하는 시뮬레이션 게임기도 좋은 선물이다. 유명한 기업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는 '더 심스 투'가 있다. 게임 참가자가 식당이나 액세서리 가게, 헬스센터 등을 창업해 경영해 보게 한다.

마지막으로 저축채권이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보통 18세 이전 청소년에게 좋은 저축채권은 비과세에다 이자도 높은 편이다. 보통 처음에는 25~250달러 투자를 한다. 청소년들이 크리스마스 선물로 저축채권을 받으면 그다지 좋아하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나 몇 년이 지나 대학에 입학한 후 채권이 수천 달러가 된 사실을 알고난 후에는 매우 기뻐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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