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라일리 GM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 겸 GM대우자동차 이사회 회장이 한국국제경영학회에서 선정하는 ‘글로벌 CEO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경영의 세계화를 성공적으로 실현한 기업인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닉 라일리 사장은 지난 2002년 GM대우차 출범부터 2006년 7월까지 지난 4년간 GM대우차 초대 사장으로서 회사 정상화와 수출 확대를 통해 기업 가치 제고와 한국 경제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글로벌 CEO에 선정됐다.
닉 라일리 사장은 올해 7월 GM 아태지역 사장으로 승진, 한국을 떠났다.
한국국제경영학회는 GM대우차가 출범 3년 만에 생산및 판매대수 3배 성장, 흑자 실현 및 정리해고자 복직을 비롯한 상생의 노사관계를 이끌어 낼 수 있었던 것은 닉 라일리 회장의 리더십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글로벌 CEO 대상 선정 배경을 밝혔다.
한편, 한국국제경영학회는 대학교수, 전문 연구원 등 6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경영학분야 최고 학술단체로 2002년부터 기업의 세계화 정도, 성과를 전문가 평가를 통해 측정, 매년 글로벌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 대표에게 글로벌 CEO 대상을 수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