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홀덴사, 한국. 중국 수출용 소형엔진공장 200명 감원

  • 기사입력 2006.11.17 08:32
  • 기자명 이진영

GM계열의 호주 홀덴사가 지난 15일 포토 멜버른소재 엔진공장 근로자 200명의 희망퇴직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홀덴사의 홍보담당자는 한국의 GM대우차 등으로 수출하던 4기통엔진 패밀리2의 수요가 격감, 현재는 닛산차용을 생산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수요가 줄어 희망퇴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홀덴의 포토 멜버른공장 종업원 수는 1천230명으로 이 공장에서 퇴직자를 모집하는 것은 지난 2003년 이후 처음이다. 이번에 모집되는 희망퇴직자의 일부는 연내에 퇴직 처리될 방침이다.
 
홀덴사측은 수출용엔진 시장은 매우 변동이 커 해마다 엔진 수출대수가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포드자동차의 호주공장인 브로우즈메드우드공장과 지롱공장도 최근 올해 안으로 640명을 감원키로 해 호주정부가 고용에 비상이 걸렸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