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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22일부터 무기한 전면파업 예정

  • 기사입력 2006.11.16 09:19
  • 기자명 이상원

현대.기아자동차가 민주노총의 총파업 일정에 맞춰 오는 22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
이에앞서 현대.기아차는 지난 15일 오후 1시부터 17시까지 4시간동안 울산공장등에서 부분파업을 벌였다.
 
현대.기아자동차는 민주노총이 오는 20일까지 정부와 각 정당에 요구한 비정규직 권리보장 입법, FTA 협상 중단, 노동법 관련 법안 개정 중지, 산재보험 전면 개정 등 4개 조항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22일부터 전면 파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는 23일부터 28일까지는 주간 4시간 부분 파업을 벌일 예정이며 22일과 29일, 그리고 12월6일에는 모든 공장에서 전면 파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버스와 트럭을 생산하는 전주 공장 등 출고 대기물량이 쌓여있는 일부 공장의 경우, 심각한 생산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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