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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 2000cc급 시빅 29일 W호텔서 런칭

  • 기사입력 2006.11.07 16:14
  • 기자명 이상원

혼다코리아가 세계적인 베스트셀링카인2000cc급 시빅을 들여와 오는 29일부터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다.
 
혼다코리아는 29일 서울 광장동 W호텔에서 시빅 신차발표회를 갖고 국내시판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국내에 들어오는 시빅은 지난 4월부터 새로 투입된 2000cc급으로  연비가 탁월하고 최고출력이 155마력에 달하는  i-VTEC엔진이 탑재됐다. 차체 컬러는 슈퍼 플라티나 메탈릭등 7가지 컬러가 사용되며 시판가격은 일본 기준으로 약 1천810만원정도에 판매되고 있는 모델이다.
 
혼다코리아는 이 차를 국내에서 2천890만원에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혼다코리아는 시빅이 투입되면 2천만원대의시빅과 CR-V, 3천만원 후반대의 어코드, 그리고 6천만원대의 레전드 등 총 3개의 세단 라인업을 갖추게 돼 판매량에서 선두권을 유지할 전망이다.
 
혼다 시빅이 국내에서 시판되면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2.4모델, 내년 초에 투입될 그랜저 2.4모델등과 치열한 시장 쟁탈전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혼다자동차는 주력모델인 시빅을 지난 9월 경  한국 투입에 앞서 중국시장에 먼저 투입, 중국내 90여개 딜러를 통해 판매되고 있다.
 
시빅은 혼다차의 주력차종으로 전세계 160개 이상의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는 월드베스트카로 지난 1972년 이래 지금까지 무려 1천600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이번에 투입된 시빅은 8세대 모델로 성능과 경제성, 친환경성, 거주성이 대폭 향상되는 등 상품성이 기존 모델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됐다. 
   
신형 시빅은 특히 운전중 시선이동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한 멀티플렉스 미터 계기판이 적용됐고 실내 인테리어도 최신감각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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