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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도 대규모 정리해고. 독일서 2천400명 감원

  • 기사입력 2006.11.06 07:03
  • 기자명 이진영

독일의 폭스바겐이 경영부진으로 대규모 정리해고에 착수했다.
 
독일의 일간지 비엔나 소시지 알게마이네는 폭스바겐이 유럽 각국에 위치해 있는 완성차공장에서 정리해고를 검토하기 시작했으며 이 가운데 전체의 20%에 해당하는 포르투갈 등 3개 공장종업원 2천400여명의 감원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정리해고를 검토중인 공장은 미국 포드자동차의 미니밴 생산이 올 2월부로 종료된 포르투갈 공장과 주력차종인 소형차 골프, 폴로를 생산중인 벨기에와 스페인 공장등 3개 공장으로 이들 공장의 종업원 수는 약 1만2천명에 달한다.
 
폭스바겐은 고비용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독일 국내공장에서도 인원 감축이나 근로시간 연장등의 정리해고 계획에 노사가 합의, 조만간 독일과 해외  생산거점에서의 정리해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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