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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주력 부품회사 비스테온, 사무직 900여명 감원

  • 기사입력 2006.11.02 06:21
  • 기자명 이진영

미국 포드자동차 계열 주력 부품회사인 비스테온이 지난달 31일, 사무직원 약 900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비스테온은 10월-12월기에 이에대한 손실액 최대 6천500만 달러를 반영할 계획이며 이번 인원 감축으로  연간7천500만달러의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비스테온은 주요 거래처인 포드자동차 북미부문의 극심한 판매부진으로 실적부진이 장기화되고 있어추가 정리해고를 계획하고 있다.
 
비스테온이 이날 발표한 7―9월기의 최종 적자는 1억7천70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2억700만 달러보다 적자폭이 축소됐다.
 
비스테온은 지난해 10월 정리해고의 일환으로 23개 사업소를 포드에 이관, 매출액이 전년 동기에 비해 36.5%가 줄어든 26억1천500만달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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