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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싼. 스포티지와 맞붙게될 닛산 소형 SUV 캐슈카이

  • 기사입력 2006.09.11 08:36
  • 기자명 이상원

일본 닛산자동차가 내년 2월부터 유럽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소형 SUV 캐슈카이를  지난 9일 발표했다. 이 차는 오는 12월부터 영국 선더랜드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 일본에서는 2007년 상반기에 영국으로부터 수입, 듀아리스라는 이름으로 시판될 예정이다. 가격은 미정.
 
캐슈카이에는 배기량 2리터와 1. 6리터급 가솔린엔진과 르노자동차의  2리터급, 1. 5리터급 디젤엔진이 탑재된다. 특히, 플랫폼도 르노와 공동으로 개발했다.
 
이 차는  승용차에 가까운 SUV로 대부분 영국에서 설계됐으며 이미지가 무라노를 작고 도시풍으로 만든 것과 유사하다.
 
캐슈카이라는 이름은 이란의 유목민족으로 '도시의 유목민'을 일컫는다. 이 차는 이달말 열릴 2006 파리모터쇼장에서 공식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닛산차는 대대적인 신차발표회를 가질 예정이다.
 
지난 6일 파리 교외에서 가진 캐슈카이 설명회에는 유럽 기자 약 300명이 참석했으며 이 자리에서 카를로스곤 사장은 유럽용으로 개발된 첫 작품으로 연간 10만대의 판매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시판되는 캐슈카이와 르노삼성자동차가 내년에 시판할 첫 SUV Q-45와의 연관성에 대해서도 아직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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