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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회장, 적당한 인물 있으며 CEO자리 내 놓겠다.

  • 기사입력 2006.09.05 07:49
  • 기자명 이진영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드자동차의 윌리엄포드회장이 CEO자리를 내놨다.
 
미국 잡지 뉴스위크지 전자판은 지난 3일, 경영부진에 시달리는 포드자동차의 윌리엄 포드 회장겸최고 경영 책임자(CEO)와의 인터뷰에서 포드회장이 회사재건을 위해 적당한 인물이 있으면 CEO 자리를 내놓을 가능성을 시사했다고 전했다.
 
윌리엄 포드회장은 닛산자동차와 프랑스 르노자동차 사장을 겸하고 있는 카를로스 곤에게도 포드 CEO 취임을 이미 타진, 곤사장을 포드를 구할 수가 있는 매우 재능있는 경영자로 판단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포드회장은 특히, 지위에 관계없이, 능력있는 인물이면 언제든 기용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이 신문은 밝혔다.
 
포드가문의 창업주 손자인 윌리엄 포드회장은 '포드는 태어나고 나서 죽을 때까지 나의 인생의 일부이지만 그러나, 중요한 것은 회사를 올바를 방향으로 이끄는 것으로, 나는 보통 CEO와는 다르다,고 말해 CEO직에 집착하지 않을 생각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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