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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자동차노조, 일본자동차총연합과 연대 모색

  • 기사입력 2006.07.27 09:49
  • 기자명 이무형

미국의 자동차부문 노동단체인 전미자동차노조(UWA)가 GM과 르노.닛산그룹의 제휴 추진과 관련, 일본 자동차노조 총연합과 연대해 대응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에 따르면 일본을 방문중인 론 게테르핑가 전미자동차노조 위원장은 지난 26일 일본에서 열린 심포지움에서 GM과 르노.닛산그룹과의 제휴 교섭에 대해 '이번 제휴가 종업원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 지 불투명해 우려를 하고 있다'며,' 만약 제휴가 성사된다면 일본 자동차 총연합과 공동으로 대응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양측의 제휴와 관련, '가장 큰 우려는 고용의 확보'라고 강조하고 제휴자체에 대한 의견에는 '현 시점에서는 뭐라 말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며 GM의 결정을 기다려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대주주 제안으로 추진되는 제안은 성공보다는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번 제휴성사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특히, GM의 왜고너회장이 신중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 것은 매우 올바른 태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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