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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계속작자로 추가 정리해고 검토

  • 기사입력 2006.07.21 09:17
  • 기자명 이상원

미국 포드자동차그룹이 계속되는 적자행진으로 추가 정리해고를 검토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포드사는 지난 20일 발표한 4월부터 6월까지의 올 2분기 결산에서 1억2천300만달러의 적자를 기록, 올들어 2분기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갔다.
 
이에따라 윌리엄 포드회장은 '60일 이내에 추가적인 대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해 추가 정리해고를 검토할 방침임을 밝혔다.
 
포드는 이 기간동안 매출액도 419억6천500만달러로 전년동기에 비해 5.8%가 감소했다. 특히,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북미자동차사업부문의 매출액은 192억달러로 3.5%감소했다.
 
포드사는 판매부진으로 7월부터 9월까지의 3분기에는 생산대수를 10%가 줄어든 67만대로 축소키로 했다.
 
포드사는 올 1월, 오는 2012년까지 최대 3만명의 인원을 감축하고 14개 공장 폐쇄및 가동중단을 실시한다는 북미재건책을 발표했고 이달에는 배당을 절반으로 줄이기로 결정하는등 강도높은 자구책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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