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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수입차 시장을 주목하라

  • 기사입력 2006.07.19 14:43
  • 기자명 변금주

상반기 수입차 판매 증가율이 서서히 증가하더니 기어이 2만대가 넘어서는 등 지난 1987년 수입차 개방이후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자동차 판매는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강세를 이루는 특징으로 미뤄볼때 올해 수입차 판매가 5만대 수준에 도달, 국내 시장 점유율 5%의 벽을 넘을수도 있다는 기대도 나타나고 있다.

이렇게 되자 하반기 국내 시장에 선보이게 될 수입차 신차에 많은 관심들이 모아지고 있다.

아우디는 오는 27일 최초의 고성능 럭셔리 SUV인 아우디 Q7을 선보인다.

탁월한 주행성능과 다이내믹한 디자인, 넓은 실내공간은 Q7이 가지고 있는 장점으로 4,200cc V8 FSI휘발유 엔진과 3.0TDI엔진 2종류를 선보인다.

아울러 9월에는 0~100km/h가 4.8초면 가능한 슈퍼카급 초고성능 스포츠 세단인 아우디 RS4를 선보이는며 올해 말에는 럭셔리 고성능 프레스티지 스포츠 세단 S6과 S8을 선보인다.

아우디 S6와 S8에는 5,200cc V10 FSI엔진을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라이슬러는 스포츠 쿠페와 SUV특성을 접목한 5도어 해치백 모델 닷지 캘리버와 지프 브랜드의 소형SUV 컴패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지프 컴패스는 오프로드보다 도심형 SUV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포드는 10월경 파이브헌드레드 올 휠 드라이브(All wheel drive)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며 3.5L V6 엔진을 장착한 고급 세단 링컨 MKZ 출시계획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GM코리아는 2.0L 4기통 터보차저 가솔린 엔진을 장착한 캐딜락 BLS를 9월 출시하며, 11월경에는 2007 에스컬레이드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재규어코리아는 8월 스포츠카 뉴 XK를 선보이는데, 이번에 선보이는 뉴 XK는 풀 체인지 모델로 100% 알루미늄 차체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우주항공 기술에서 사용하는 리벳-본딩 방식으로 기존 철제 차체보다 31% 더 단단해졌다.

폭스바겐코리아도 올 가을 5.0L V10 TDI 투아렉을 선보이며 랜드로버는 2007레인지로버를 9월~10월 사이 선보인다.

한국도요타자동차는 9월 이후 하이브리드 SUV인 RX400h를 선보인다고 밝혔으며 볼보는 10월 하드톱 컨버터블인 올뉴C70, 벤츠는 11월 S500 4-MATIC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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