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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르노.닛산 외 제3의 제휴파트너 물색중?

  • 기사입력 2006.07.19 07:34
  • 기자명 이상원

GM이 최근 급진전을 보이고 있는 르노.닛산그룹 외에 또다른 제휴선을 모색하고 있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GM(제너럴모터스)의 릭 왜고너회장겸 경영 최고책임자(CEO)는 지난 18일 런던에서 열린 2006 브리티시국제모터쇼장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GM은 지금까지 수많은 제휴를 해 왔으며 제휴를 통해 주주의 이익으로 연결된다면 어떤 제휴도 가능하다'며 '르노.닛산그룹 이외의 다른 제휴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부인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왜고너회장은 그러나 미국 경제전문 TV인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일본 도요타자동차와는 제휴 교섭을 하고 있지도 않고 협의할 계획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 포드사와의 관계에 대해서는 '제휴업체와의 선택사항으로 현재 많은 추측들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우리의 최대 관심사는 GM비즈니스의 재건'이라고 즉답을 회피했다.
 
왜고너회장은 또, GM의 경영실적 부진과 관련, 이에대한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데 대해 '경영실적 부진과 관련, 아직 퇴임할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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