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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하이브리드 대신 2천만원대 시빅으로 한국시장 공략

  • 기사입력 2006.06.27 13:59
  • 기자명 이상원

혼다코리아가 어코드하이브리드카로 한국 자동차시장을 공략하려던 당초 계획을 수정, 2천만원대의 시빅을 투입, 저가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레전트 신차발표회장에서 정우영 혼다코리아사장이 밝힌 제4 브랜드는 혼다자동차의 주력세단 시빅인 것으로 밝혀졌다.
 
혼다코리아는 시빅을 오는 11월 경부터 국내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며 시판가격은 2천만원대 초.중반으로 국산 중형세단인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르노삼성차의 SM5등과 시장 쟁탈전을 벌일 전망이다.
 
이에앞서 혼다차는 이달 중 시판 예정이던 어코드 하이브리드카의 출시를 당분간 연기했다.
 
혼다코리아는 미국형 어코드 하이브리드카를 도입, 올초 인증절차등 판매를 위한 사전준비를 마쳤으나 연비수준이 기대만큼 좋지 않은데다 시판가격도 비싸 판매전망이 어두운 것으로 판단, 출시를 내년으로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모델은 미국에서도 연비수준이 낮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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