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혼다 레전드, 내달 20일 하얏트호텔서 런칭

  • 기사입력 2006.05.15 17:15
  • 기자명 이상원

혼다자동차의 플래그쉽 모델인 레전드가 마침내 내달 20일 한반도에 상륙한다.
 
혼다코리아는 오는 6월20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고급세단 레전드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레전드는 시판가격이 6천800만원에서 6천900만원대로 지난달 출시된 렉서스 ES350,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BMW 5시리즈 등과 한판 승부를 벌일 전망이다.
 
특히, 레전드는 현재 국내 수입차 베스트셀러카로 자리잡고 있는 렉서스 ES350과 올 수입차 베스트셀러카 자리를 놓고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대결을 벌이게 된다.
 
신형 ES350은 지난 1월 시카고모터쇼에서 공식 데뷔한 5인승 엘레강스 세단으로 최고출력 272마력의 3.5리터급 V6 엔진이 탑재, 출발에서 100km까지의 가속력이 6.8초에 불과하다. 특히, 변속력이 훨씬 뛰어난 ECT-i 6단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이 차는 기존 모델에 비해 휠베이스를 늘려 실내공간이 훨씬 넓어졌으며 특히 6단자동변속기의 경우, 5단에 비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이 차에는 VSC, TRAC등 첨단 안전기술들과 8개의 에어백이 기본으로 장착됐고 리어 사이드 에어백도 선택사양으로 적용되는등 완벽한 안전성을 갖췄으며 HID헤드램프와 AFS, 다이나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시스템, 우적감지와이퍼, 주차보조시스템, 파노라마글라스 루프 등이 적용됐다. 
 
또, 혼다 레전드는 최고출력 300마력급 3.5리터 V6 엔진이 탑재돼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레전드에는 전후좌우 바퀴에 자유자재로 구동력을 배분, 운동성능을 극대화시켜주는 'SH-AWD'로 불리는 혼다 고유의 전자식 첨단 4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됐다. 
 
한편, 최근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는 혼다코리아는 내달 레전드 투입에 이어 하반기에는 세계적인 모델 시빅을 투입하는 한편, 9월 경에 분당딜러를 새로 오픈하는 등 공격적인 전략으로 올해 수입차시장 정상 등극을 노리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