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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언론들, 현대차 실적부진 주요기사로 다뤄

  • 기사입력 2006.05.03 10:35
  • 기자명 이상원

일본의 유력일간지 아사히신문과 일본경제신문 등이 현대자동차의 지난 4월 판매부진을 주요기사로 다뤘다.
 
아사히신문은 2일자 인터넷판 자동차면에서 '부정의혹으로 이미지 다운? 현대차 판매 대폭감'이라는 제목으로 현대차 판매실적을 상세하게 보도했다.
 
아사히는 현대차의 지난4월 국내판매 실적이 약 4만4천대로 전월대비 14.4%가 감소했고 수출도 12.4%가 줄어 17만대 수준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특히, 정몽구회장이 횡령 등의 혐의로 체포되는 등 부정자금 의혹으로 계속 회사가 흔들리고 있으며 4월의 경우, 통상 판매가 느는 시기임에도 불구, 두자릿수로 판매가 급락한 것은 이미지 추락이 판매격감으로 연결된 것으로 현대차측은 이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같은 날 일본경제신문도 현대자동차의 4월 판매실적 부진을 인터넷판에서 주요기사로 취급하는 등 일본의 주요 언론들이 현대차사태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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