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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머리카락을 지켜라.

  • 기사입력 2006.03.27 11:33
  • 기자명 변금주

최근 여성 못지 않게 남성들도 외모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옷차림부터 시작해서, 피부와 메이크업에 이르기까지 남성들의 ‘가꾸기’ 열풍은 한창인데, 최근에는 동안(童顔)과 관련한 바람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많은 남성들의 고민거리인 탈모는 동안에 있어 가장 피해야할 적인데, 초봄은 일교차가 커서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고 하니 남성들의 생활습관이나 예방법 등이 필요하다.

▶ 스트레스를 방치하지 않는다.
과다한 스트레스는 혈액순환과, 산소공급, 영양 공급 등을 방해해 두피의 전반적인 장애가 생겨 탈모를 발생시키므로 제때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것이 필요하다.

▶ 좋은 식습관
영양공급이 원활해야 머리카락이 제대로 자라는데 이를 위해서는 균형잡힌 음식 섭취가 가장 중요하다.

해조류를 비롯해 비타민, 미네랄, 아미노산 등의 섭취를 골고루 하는 것이 좋으며, 육류와 과다한 지방, 당분, 염분 등은 좋지 않다. 특히 계란 등의 높은 콜레스테롤이 함유된 식품은 삼가야 한다.

▶ 두피 마사지
두피마사지는 혈액순환을 도와 탈모예방은 물론 신장기능을 강화해주는 역할을 한다.

머리감기전에 두피를 가볍게 누르거나 틈틈이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며, 머리를 감고는 자연적인 바람을 이용해 충분히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그 외에 머리를 감을 때 샴푸, 린스 등을 충분히 씻어내고, 헤어제품을 과다하게 사용하는 것도 악효과를 불러일으킨다.

▶ 스트레칭
스트레칭만으로도 탈모를 피할 수 있다.

물구나무 서기의 경우는 혈액 순환이 좋아져 탈모에 도움이 되는데 5분 정도로 하루에 2~3회가 효과적이며 고혈압인 사람은 피하는 것이 좋다.

몸의 반동을 이용해서 기를 강하시켜 탈모를 치료하는 방법도 있는데, 팔을 위로 뻗은 채로 상체를 뒤로 젖힌상태에서 잠시 멈추는 동작도 도움이 된다.

규칙적인 운동은 전신 혈액순환의 활발한 작용을 도와주며, 특히 목과 어깨의 근육을 이완시켜 두피까지 혈액이 잘 공급되게 하여 탈모예방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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