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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잘못했다" 백종원이 개발한 논란의 신메뉴 뭐길래?

  • 기사입력 2024.02.27 20:06
  • 기자명 온라인2팀
출처=백종원 유튜브 채널
출처=백종원 유튜브 채널

외식사업가로 활동하고 있는 백종원이 자신이 직접 개발한 신메뉴 논란에 대해 입을 열였습니다.

26일 백종원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대파와 감자..논란의 그 메뉴! 해명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최근 백종원의 프랜차이즈 카페에서는 '대파크림감자라떼'라는 신메뉴 때문에 온라인 커뮤니티가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출처=백종원 유튜브 채널
출처=백종원 유튜브 채널

호불호가 상당히 갈리는 메뉴의 후기를 백종원도 직접 전해들었고 이에 대해 직접 해명을 했습니다.

백종원은 "고객분들의 많은 항의가 들어와서 알바생들이 힘들어 한다더라. 알바생 분들 이 메뉴 제가 개발한 거다. 제가 잘못한 거다. 저라고 성공만 하겠냐. 사실 실제로 먹어보면 맛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식사 대용으로 이 메뉴를 만든 건데 너무 저항이 세다. 해명을 해야 할 거 같다"고 소비자들의 호불호가 갈리는 반응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출처=백종원 유튜브 채널
출처=백종원 유튜브 채널

백종원은 "내가 이 메뉴를 테스트할 때 차가운것은 하지 말자 했다. 이상하다고. 내가 컨펌을 했다. 죄송하다"고 설명하며 매장을 직접 찾아갔습니다.

백종원은 직원에게 "대파크림감자라떼 있냐. 그거 때문에 욕 많이 먹는다면서요?"라고 직원에게 넌지시 물었습니다. 

이에 직원은 딱히 부정하지 않았고 백종원은 "맞아요? 아니라고 하는 거 보니까 맞나 보다"라고 흠칫 놀랐습니다.

출처=백종원 유튜브 채널
출처=백종원 유튜브 채널

직접 대파크림감자라떼를 직접 구매해 먹어본 백종원은 "괜찮은데 왜 그러지? 사람들이 선입견을 가져서 그렇다. 이름에 대파가 들어가서 그런 거 같다. 대파를 뺐어야 했다"고 억울함을 표현했습니다.

백종원은 "내가 사장이라서 내가 컨펌해서 억지로 맛있다는 거 아니고 나도 맛 없는 건 맛없다 한다"며 "사실 이게 반응이 괜찮을 줄 알고 승인해줬는데 반응이 안 좋아서 단종될 수도 있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혹시 또 모른다. 방송 보시고 드셔보시고 좋다는 반응이 많으면 내년에도 감자 농가, 대파 농가를 위해서 또 한 번 출시해서 또 한 번 욕먹으면 된다"고 내심 대파크림감자라떼의 인기를 상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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