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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요정이 엄마가 됐다" 손연재, 출산 후 사진 공개 '화제'

'엄마'된 전 리듬체조 스타 선수 손연재, 아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

  • 기사입력 2024.02.24 20:14
  • 기자명 온라인2팀
아들 출산한 손연재 일상 공개-출처 MBC

21일 손연재는 출산한 아들을 품에 안고 교감을 나누는 모습이 공개되었습니다. 한 손으로 아들의 등을 토닥이며 '아기 냄새'를 맡고 있는 손연재의 얼굴에는 행복으로 가득한 모습이었습니다.

손연재는 "아주 건강하고 귀여운 아가와 남편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요"라며 출산 소식을 전했고 "부모님에게 다시 한번 감사함을 느끼며 세상 모든 걸 가진 느낌이네요. 모든 아가들이 건강하길 바라면서 저도 잘 키워볼게요"라고 말했습니다.

손연재의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는 "손연재가 최근 건강하게 아들을 출산했다"라며 "출산과 함께 세브란스 병원 산부인과에 1억 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라는 훈훈한 소식을 알렸습니다.

아들 돌보는 손연재-출처 MBC
아들 돌보는 손연재-출처 MBC

이전에도 손연재는 결혼식 축의금 5천만 원을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기부했으며 이 금액은 중증소아 재택 의료 사업에 쓰일 것이라고 보도되었습니다. 손연재는 이어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등에도 2천만 원을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쳤습니다. 

손연재는 "출산 경험을 통해 산부인과에도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걸 느꼈다"라고 말하면서 기부의 취지를 전했습니다.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손연재가 기부한 후원금에 대해서 "고위험 산모·태아 통합 치료센터에 소중하게 사용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손연재는 리듬체조 선수로서 현역 시절 한국 리듬체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선수로 알려집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5위,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종합 4위에 올랐습니다.

최근 출산 소식을 알린 손연재-출처 뉴스1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2017년 2월 18일 공식 은퇴 선언을 했습니다. 선수 생명이 짧은 리듬체조 종목 특성상 선수들이 보통 10대 후반에서 20대 초중반에 은퇴하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손연재도 예상한 시점에 은퇴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손연재는 '리프 스튜디오' 최고경영자를 맡아 리듬체조 유망주를 육성 중으로 알려지며 2018년부터 KBS 아시안 게임을 통해 KBS 리듬체조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입니다.

9살 연상의 손연재 남편의 직업은 한 글로벌 헤지펀드 한국지사를 이끌고 있는 대표로 알려졌으며 2022년 8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손연재는 결혼 생활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리게 되었고 최근 출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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