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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놓고 캐딜락이네”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 풀체인지’ 상상도 등장

  • 기사입력 2024.02.14 14:41
  • 기자명 온라인2팀
 

현대자동차의 대형 SUV '팰리세이드 풀체인지(LX3)' 모델의 상상도가 등장해 이목을 끈다.

해외에서 제작된 차세대 팰리세이드의 상상도는 현행 모델의 디자인과 전혀 다른 분위기의 미래지향적인 스타일에 비율까지 달라진 모습이다. 다만, 전체적으로 캐딜락과 유사한 느낌이다.

 

전면부는 큼직한 육각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은 안쪽에 현대차 엠블럼과 다이이몬드 패턴으로 마감됐고, 보닛에는 날렵한 라인을 그렸다. 그릴 양옆에는 방향지시등을 겸한 수평형 주간주행등(DRL)이 앞트임으로 디자인됐다.

또 프론트범퍼에는 U자 형태의 수직형 LED 헤드램프와 공기흡입구가 일체형으로 깔끔한 모습이다. 헤드램프 안쪽 그래픽은 4개의 수직형 배열이다. 다만, 전체적으로 캐딜락을 연상케 하는 스타일링이다.

 

측면부는 윈도우라인(DLO)이 단정하게 변경됐다. 특히, C필러에 두툼한 크롬몰딩이 눈길을 끈다. 캐릭터라인도 앞 펜더와 뒤 펜더에만 날렵하게 적용됐고, 도어는 단정하고 깔끔한 모노볼륨으로 처리했다.

앞바퀴 뒤에는 사선의 라인과 함께 로커패널과 사이드스커트의 조각 같은 면이 인상적이다. 휠은 현행 팰리세이드의 디자인과 동일하다.

 
 

후면부 모습은 없지만, 전면처럼 세로형 디자인이 강조된 테일램프와 볼드한 스타일링이 적용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는 신형 싼타페 풀체인지나 투싼 페이스리프트와 같은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 팰리세이드 풀체인지의 파워트레인은 현대차가 개발 중인 2.5리터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가 주력이 될 전망이다. 기존 3.8리터 가솔린은 다운사이징을 거쳐 3.5리터 가솔린 터보로 대체, 2.2리터 디젤은 강화되는 배출가스 규제에 따라 단종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현대차 신형 팰리세이드는 오는 2025년 1월 양산이 목표로, 이르면 올 하반기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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