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온라인팀] 올해 봄부터 온라인과 전시장을 통해 본격 판매가 시작될 예정인 아큐라 ZDX의 가격이 공개됐다. 

아큐라의 순수 전기차 ZDX 싱글 모터 RWD 기준 A-Spec 트림 기준 가격은 65,850달러(약 8,800만 원), 듀얼 모터 A-Spec 트림은 69,850달러(약 9,300만 원),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타입 S 트림은 74,850달러(약 1억 원)부터 시작한다.

아큐라 ZDX는 캐딜락 리릭이 사용하는 GM의 얼티움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되며, 100% 미국의 GM의 공장에서 생산된다. 

미국에서 생산되는 전기차에게 제공되는 전기차 보조금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실제 구매 가격은 60,000달러(약 8천만 원) 이하로 내려갈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실제 아큐라 ZDX의 가격은 캐딜락 리릭보다 비싸다. 리릭의 경우 가장 고가의 트림을 선택하더라도 가격은 62,690달러(약 8,400만 원)부터 시작한다.

340hp의 출ㄹ력을 내는 아큐라 ZDX RWD A-Spec 트림은 102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으며 최대 190kW 급속 충전이 가능해 10분이면 130km를 주행할 수 있을 정도로 충전 가능하다고 아큐라는 밝혔다.

500hp의 출력을 예상하는 타입 S 트림의 경우 브렘보 브레이크, 22인치 휠이 기본 장착되며, 옵션으로 여름용 타이어를 추가할 수 있다.

아큐라 ZDX의 주행거리는 싱글 모터의 경우 약 523km가 될 것으로 예상했으며, 충전 방식은 CCS 고속 충전이 기본이지만 테슬라의 충전 방식인 NACS 어댑터도 제공된다.

편의 사양으로는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지원되며,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오디오를 제공한다. 또, 일부 트림의 경우 아큐라 브랜드 최초로 구글 내장형 통합 인터페이스가 탑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