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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때문에 일자리 더 늘어난다? 빌 게이츠가 예측한 인공지능 5년 후의 영향

  • 기사입력 2024.01.18 06:57
  • 최종수정 2024.01.18 07:06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마이크로스프트 빌 게이츠회장
마이크로스프트 빌 게이츠회장

[M 투데이 이상원기자] 2024CES(가전박람회)의 화두는 IA(인공지능)였다. 대화형 AI인 챗GPT와 차량용 음성인식 비서 등이 빠르면 올해 안에 실용화된다.

인공지능(AI)의 보급으로 5년 후 사람들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낙관주의자로 알려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Bill Gates)회장이 16일(현지 시간) 세계경제포럼 연차 총회(다보스 회의)에서 CNN과의 인터뷰에서 이에 대한 지론을 밝혔다.

AI의 보급 확대와 관련, 국제통화기금(IMF)이 15일 세계 고용의 약 40%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적절한 정책이 없는 한 A I보급으로 인한 고용감소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IMF 뿐만 아니라 주요 예측기관들도 AI의 보급 확대는 전 세계적으로 수백만 개의 일자리를 없앨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으면서 AI에 대한 두려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빌 게이츠회장은 IMF의 예측에 반대하는 것은 아니지만 역사를 돌이켜보면 항상 새로운 기술은 불안과 함께 새로운 기회를 가져왔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의 발달로 생산성이 크게 향상된 1900년대에는 새로운 직종도 많이 나타나는 등 농경시대보다 훨씬 고용이 개선됐다며 이번에도 똑같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사들의 사무적인 일도 모두 AI에 맡길 수 있는 등 누구나 더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고, 새로운 기기 구매 없이 기존 전화나 PC로 인터넷을 통해 AI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가 지원하는 오픈 AI의 대화형 챗 GPT-4는 극적으로 진화를 하고 있다며, 교육, 의료 분야에 대한 응용에 강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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