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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테슬라, 4분기 BYD에 1위 뺏겼다. 연간 판매는 180만대로 1위 수성

  • 기사입력 2024.01.03 07:50
  • 최종수정 2024.01.03 08:02
  • 기자명 이상원 기자
테슬라가 BYD를 따돌리고 지난해 전기차 판매 1위를 지켰다.
테슬라가 BYD를 따돌리고 지난해 전기차 판매 1위를 지켰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미국 테슬라가 지난 180만대의 전기차를 판매, 턱밑까지 추격한 중국 BYD를 따돌리고 전기차 1위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 판매에서는 중국 BYD에 처음으로 1위 자리를 내줘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테슬라는 2023년 4분기에 49만4,989대를 생산, 48만4,507대를 인도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테슬라의 전 세계 판매량은 38% 증가한 181만 대, 생산량은 35% 증가한 185만 대를 기록했다.

테슬라는 4분기에 모델 3와 모델 Y 46만1,538대, 기타 모델 2만2,969대를 판매했다.

테슬라는 2023년 연간 180만대 판매를 목표로 잡았으나  3분기 말까지는 132만 4,000대로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그러나 4분기에 분기 최고치인 약 47만6,000대의 차량을 인도하면서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하지만 4분기에 경쟁사인 중국 BYD가 52만여대를 판매, 분기 기준 1위 자리를 처음으로 빼앗겼다.

이 기간 BYD는 52만5,409대의 전기차를 판매, 48만4,507대의 테슬라를 약 4만대 가량 앞섰다.

BYD는 지난해에 전년 대비 73% 증가한 157만 대의 전기차를 판매, 테슬라를 바짝 추격했다.

BYD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PHEV) 144만대를 포함, 총 301만대의 친환경 차량을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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