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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0만원이나 인상된 논란의 신형 파나메라 가격...기존 모델과 차이 뭐길래?

  • 기사입력 2023.11.30 16:06
  • 최종수정 2023.11.30 16:35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포르쉐의 럭셔리 스포츠 세단 ‘파나메라’가 3세대 모델로 새롭게 돌아온 가운데 가격이 대폭 인상됐다.

이번 신형 파나메라는 혁신적인 기술과 더불어 새로워진 디자인, 폭 넓은 디지털 기능과 더욱 강력해진 성능이 특징이다.

3세대 파나메라는 특유의 라인과 비율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더 인상적이고 스포티한 외관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파나메라의 구매층이 점점 더 젊어지면서 여전히 4도어 스포츠쿠페형 세단을 지향하고 있으며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강조한 느낌이다.

실내는 포르쉐 드라이버 익스피리언스 콕핏 컨셉트를 기반으로 디자인했다. 

앞서 선보인 신형 카이엔처럼 조수석에도 10.9인치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차량 성능 데이터뿐 아니라 주행 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작동할 수 있으며 운전석에서는 조수석 디스플레이를 볼 수 없도록 디자인해 운전자를 방해하지 않는다.

신형 파나메라는 국내에 파나메라 4와 파나메라 터보 E-하이브리드가 내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각각 1억6,650만원, 2억 9,900만원이다.

한편, 파나메라의 신형 모델은 기본 모델인 파나메라4 기준으로 기존 가격 대비 무려 1,620만원이 올랐다. 

신형 파나메라에 달라진 점은 전면부는 6만 4,000개 이상의 카메라 제어 픽셀이 내장된 HD 매트릭스 LED 헤드라이트가 새롭게 탑재됐다.

또, 구동 장치의 냉각 요건에 따라 자동으로 열리고 닫혀 공기 저항을 최대한 낮게 유지해주는  액티브 공기 에어 인테이크 플랩이 새롭게 적용됐다.

성능에서도 차이를 보이는데, 신형 파나메라4는 기존 모델 대비 26마력이 증가한 360마력을 비롯하여 최대 51kg·m의 토크를 발휘한다.

이러한 성능을 기반으로 최고속도는 268km에서 270km로 소폭 증가했으며  0-100km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3초에서 5초로 단축됐다.

다만, 아무리 풀체인지 모델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많은 성능과 디자인 등을 옵션으로 구매를 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차량 가격이 이 정도 오른 것은 과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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