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온라인팀] 렉서스는 안전성과 편의성에 중점을 둔 플래그십 세단 LS의 연식변경 모델을 일본에서 공개했다. 업데이트된 LS의 가장 큰 특징은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와 함께 새로 추가된 12.3인치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스크린이다.

렉서스 LS는 최신 버전의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 ADAS 기능들도 개선했다. 새로운 프로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 기능은 보행자, 자전거, 주차된 차량과의 안전거리를 유지해 사고 위험을 줄여주며, 프리 크래시 세이프티 시스템은 밀리미터파 레이더와 싱글 렌즈 카메라를 사용해 충돌을 방지하고 운전자가 주의를 기울이지 않을 때 이를 감지한다. 또, 렉서스 팀메이트는 교통 체증 및 원격 주차 시 주행 보조 기능을 제공한다.

기본 사양으로 전후방 카메라의 영상을 수신하는 드라이브 리코더가 추가되었으며, 스마트폰을 활용해 디지털 키를 사용할 수 있다. 또 하이브리드 버전 LS500h에는 비상상황을 대비한 외부 전원 공급 시스템을 추가했다.

렉서스 엔지니어들은 라디에이터 서포트 브레이싱을 추가하고 전후 서스펜션을 고정하는 새로운 방식으로 차체 강성을 개선했다. 또, 배기관을 고정하는 고무의 각도를 조정해 진동을 줄였으며, 컴포트 주행 모드에는 흔들림을 줄여주는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또한 후륜구동 트림에만 적용했던 다이내믹 리어 스티어링 시스템을 AWD 모델에도 확대 적용했다.

2024년형 렉서스 LS는 가솔린 버전과 하이브리드 버전으로 운영되며, 가솔린 버전인 LS500의 가격은 10,940,000엔(약 1억 원)부터 시작하며, 하이브리드 버전인 LS500h는 17,990,000엔(약 1억 6천만 원) 수준이다. 일본 시장 출시는 10월 16일이며, 해외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