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온라인팀] 폴스타가 2023년 3분기 전 세계에서 약 13,900대를 판매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 전보다 약 50% 증가한 수치지만, 2분기의 15,800대나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작년 4분기의 21,002대보다 적은 수치다.

폴스타는 최근 상품성과 가격이 업그레이드된 폴스타 2의 판매가 마진 개선에 크게 기여했으며, 질적으로 성장했다고 설명한다.

올해까지 폴스타는 약 41,700대의 전기차를 이미 고객에게 인도했으며, 이는 작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수치다. 그리고 폴스타는 올해 약 6만 - 7만 대의 차량을 인도할 계획을 세워두고 있어 4분기 최소 18,000대 - 최대 28,000대를 더 판매해야 하는 상황이다.

참고로 2022년 폴스타는 약 51,500대를 판매했는데, 목표인 65,000대보다는 못 미치는 숫자였지만 공급망 문제 등 다양한 문제로 인해 목표 달성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폴스타는 더 많은 판매량을 위해 폴스타 2 한 개의 모델 라인업을 확장할 계획을 준비 중이며 실행 중이다. 4분기 중국 시장에서 폴스타 4의 공식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며, 2024년 초에는 폴스타 3의 생산이 미국에서 시작되어 본격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폴스타는 양적 성장보다 질적 성장을 우선시한 정책을 바탕으로 판매량을 서서히 늘려가고 있으며, 더욱 높은 마진 구조를 가져갈 계획이다. 또 폴스타 3, 폴스타 4의 출시로 라인업을 확장하고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 또 다른 도전을 시작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