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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의 향연! EV9과 아이오닉7에 들어갈 신기술들은?

  • 기사입력 2023.06.16 17:25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최근 출시된 기아의 대형 전기 SUV EV9이 엄청난 주목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내년에 출시될 경쟁모델 현대 아이오닉7의 관심도도 동시에 올라가고 있다. 

특히, EV9과 아이오닉7에는 지금껏 국산차에서 보지못한 각종 신기술들의 향연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두 차량에 탑재될 첨단 사양은 어떤 게 있을까?

먼저 공개 된 EV9에는  레벨3 자율주행 기능이 처음으로 도입된다. 고속도로에 진입하면 스티어링휠(운전대)을 놓고도 운전이 가능하며, 현재 속도 상한선은 시속 80㎞이지만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속도를 높이고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또한 일반 주차는 물론 사선 주차 등 난이도가 어려운 주차도 운전자의 개입없이 주차가 가능하다.

육중한 EV9을 엄청난 속도로 이끌어주는 부스트 옵션은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35.7kgf·m의 후륜 2WD 모델과 385마력, 61.2kgf·m의 4WD 모델로 운영된다.

4WD 모델에만 제공되는 옵션으로, 최대토크를 71.4kgf·m까지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5.3초 만에 가속할 수 있다.

2열시트가 180도 회전하는'스위블 시트'도 돋보인다. 스위블 시트를 적용하면 3열과 마주볼 수 있고 정차 중 3열을 접고 테일 게이트를 열어 휴식을 즐길 수도 있다. 

현대차 대형 전기 SUV '세븐' 컨셉트(아이오닉7)
현대차 대형 전기 SUV '세븐' 컨셉트(아이오닉7)

한편, 아직 자세한 사양이 나오지 않았지만 아이오닉7에는 EV9을 넘어 레벨 4에 해당하는 자율주행 기능을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엔비디아와 함께 야심차게 준비 중인, AI 커넥티드 카 시스템 또한 적용될 예정이다.

AI 커넥티드 카 시스템이 실현된다면 딥러닝을 통해 차량 스스로 운전자에게 맞춤 정보를 제공하거나, 목적지를 제안하는 등의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가 지원된다.

추가로 LG전자가 자사 가전제품을 아이오닉 7에 공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의류관리기, 냉장고, 슈드레서 등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가전제품을 실내공간에 배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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