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 투데이 이상원기자] 중국 전기차업체인 비야디(BYD)가 2023년 1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5배가 급증했다.
BYD는 27일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매출은 1,201억7,000만 위안(23조2,360억 원)으로 79.8%, 순이익은 41억3,000만 위안(8,000억 원)으로 전년도 8억 841만 위안보다 410.9%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자동차제조업협회 등에 따르면 BYD는 올 1분기에 중국에서 44만대가 넘는 차량을 판매, 2008년 이후 독보적인 1위였던 폭스바겐을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BYD의 1분기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92.8% 증가한 55만2,076대를 판매했다.
BYD의 1분기 중국 자동차 시장 점유은 10.4%로 전체 브랜드 중 1위였으며, 같은 기간 폭스바겐 판매량은 42만대로 점유율은 10.1%를 기록했다.
BYD는 지난 2022년에 중국 등에서 186만 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하는 등 지난해부터 글로벌시장에서 급피치를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