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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택시도 법규 위반? 미국서 경찰에 황당한 단속

  • 기사입력 2023.04.24 07:41
  • 최종수정 2023.04.24 14:42
  • 기자명 이세민 기자
사진:틱톡 유저 @Jonnyromano3
사진:틱톡 유저 @Jonnyromano3

[M투데이 이세민기자] 무인자동차에게는 일어나기 힘든 일이긴 하지만, 기술이 진화되고 있는 지금 법규를 어기는 사건들이 발생할 가능성은 언제나 존재한다.

최근 틱톡에서 1,400만 건의 조회 수를 기록한 영상이 화제다.

틱톡 유저 @Jonnyromano3가 올린 짧은 영상에는 경찰이 운행 중인 재규어 I-PACE 웨이모 로보택시를 단속하는 장면이 담겼다. 무인자동차임에도 경찰은 차량을 갓길로 이동하라고 계속 손짓하고 있다.

그는 로보택시를 처음 타는 상황에서 당한 일이며, 당시 경찰이 로보택시의 앞을 가로막고 갓길로 세우라고 유도하는 상황에서 로보택시가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지켜보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지난 16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발생했다. 로마로는, 로보택시는 앞서 퍼레이드와 경찰을 마주친 적이 있으며, 이후 블록을 돌아 퍼레이드를 피하려 했지만 반대로 퍼레이드 앞으로 들어왔다고 말했다.

사진:틱톡 유저 @Jonnyromano3
사진:틱톡 유저 @Jonnyromano3

다행히도 경찰은 이 상황에 대해 전혀 화를 내지 않았는데, 무인 주행 차량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는 로보택시를 타고 있는 동안 웨이모 지원팀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으며 웨이모 측은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신속하게 대응했고, 결국 이 로보택시는 갓길로 성공적으로 차를 이동했으며, 경찰의 체크 후 90초 이내에 다시 원래 경로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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