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투데이 이상원 기자] 삼성전자의 오프라인 매장인 삼성 디지털프라자가 오는 8일부터 '삼성스토어(Samsung Store)'로 새 출발 한다.

전국 360개의 디지털프라자뿐만 아니라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에 입점된 전체 오프라인 매장의 명칭도 삼성스토어로 변경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명칭 변경을 통해 갤럭시, 비스포크, 스마트싱스 등으로 한층 젊어진 삼성전자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삼성스토어를 차별화된 맞춤형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계획이다.

삼성스토어는 'One Samsung'이 제공하는 초연결 경험의 가치를 바탕으로 지역 밀착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고객들이 즐겨 찾고 머무는 지역 커뮤니티 거점으로 변모하기 위해 다른 업종과의 협업을 강화해 복합 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컬처랩(Samsung Culture Lab)'을 운영해 최신 비스포크 가전과 갤럭시 기기의 사용법을 공유하고, 쿠킹·인테리어·갤럭시 활용 숏폼 제작 클래스 등 MZ 세대가 선호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대치·부천중동·용인구성·김해 등 4개 매장에서는 유아와 초등학생 대상 과학 및 코딩 클래스인 '삼성스토어 코딩스쿨'을 진행, 최신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청소년의 IT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명칭 변경을 기념해 오는 8일부터 31일까지 삼성스토어를 방문하는 삼성 멤버십 회원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스타벅스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강봉구 부사장은 "23년 만에 새롭게 변화하는 '삼성스토어'가 고객들이 원하는 바를 세심하게 반영해 더욱 젊고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지역 랜드마크로 변모할 것"이라며 "많은 기대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명칭 변경으로 오프라인 매장 삼성스토어와 온라인 매장 '삼성닷컴'으로 리테일 체제를 정비해, 향후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해 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