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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차 미술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 미래 아티스트 도약 플랫폼으로 리뉴얼

  • 기사입력 2023.02.22 10:40
  • 기자명 최태인 기자

[M 투데이 최태인기자]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인 한성자동차가 지난 21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12년째 이어오고 있는 미술영재 장학사업 ‘드림그림(Dream Gream)’의 발대식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밝혔다.

또, 2023년을 맞아 드림그림 장학사업은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 이번 발대식에서는 ‘Arts and Artists with NEW Dream Gream’이라는 새로운 슬로건 하에 장학생들에게는 ‘미래를 향한 꿈’을, 멘토들에게는 ‘창작의 꿈’을 지원, 각자의 자리에서 희망을 잃지 않을 사회적 안전망과 아티스트에 한발 더 다가설 환경적 자원을 동시에 제공한다는 메시지를 담은 ‘2023 뉴 드림그림(2023 NEW DREAM GREAM)’을 발표했다.

이 과정을 통해 드림그림의 따뜻한 마음과 재능을 사회 및 다양한 수혜자들과 나눌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드림그림 11기 졸업식과 12기 발대식이 함께 진행됐다.

행사장 로비에는 증강현실(AR) 기능을 통해 아바타를 소환하는 메타버스 포토존이 마련됐고, 지난해 ‘KIAF PLUS’에 선보여 많은 주목을 받았던 오예슬 작가와 진행한 NFT와 증강현실의 융합 작품도 전시됐다.

ESG 캠페인과 환경을 주제로 펼쳐낸 메타버스와 3D 친환경아이템도 함께 전시됐다.

울프 아우스프룽대표는 “새롭게 리뉴얼된 드림그림은 보다 흥미로운 경험과 심층적인 프로그램을 제공, 학생들이 본인의 능력과 미래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든든한 후원자로서 자리할 것”이라며, “저명한 예술가와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예술적 영감과 대중과 교류하는 즐거움을 모두 얻길 기대하며, 본인의 정체성과 생각을 표현하는 여정을 통해 자신만의 시그니처를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선발하는 드림그림은 한성자동차가 2012년부터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시행중인 미술 영재 장학사업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최대 6년간 장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저명한 아티스트와 함께 미술,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멘토링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의 핵심은 “지속성”이라는 가치를 우선으로 두고 드림그림 장학생들이 안정적으로 미술에 전념하면서 그들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한성차는 시대적 트렌드에 발맞춰 앞선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매년 장학생 및 멘토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다.

장학생들의 니즈와 진로를 고려해 회화, 개념 미술, 게임 디자인, 공간 설치 미술, 업사이클링, 드로잉 애니메이션,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예술 분야의 저명한 아티스트와 수업을 진행해 왔고, 최근에는 미술계의 변화 및 사회적 이슈에 맞춰 메타버스, NFT, ESG 캠페인 등을 진행하여 장학생이 디지털 아티스트로 성장하도록 지원했다.

드림그림은 유명 작가와 장학생들이 협업한 미술작품 기증을 통해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중앙대학병원 어린이병동, 경희의료원 등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전세계 슈퍼 컬렉터들에게 각광받는 배준성 작가의 대형 작품을 용인 세브란스병원에 기증한 바 있고, 2021년에는 서울어린이병동에 노준 작가의 작품을 기증하는 등 꾸준한 작품 기증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바자회 이벤트 등 드림그림 활동을 통한 수익금을 전국 청소년 쉼터, 어린이 복지재단, 어린이 병동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고 있다.

최근에는 2022 한국국제아트페어 키아프 플러스(Kiaf PLUS)에서 선보인 작품 판매 수익금에 한성자동차 추가 기부금을 더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총 3,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드림그림에 참여한 장학생과 멘토는 총 279명에 달하며, 아티스트 멘토링을 진행한 작가는 배준성 서양화가, 한경우 설치미술가(서울과학기술대), 진기종 설치·영상작가(성균관대), 양민하 미디어아티스트(서울시립대), 김홍식 서양화가, 손진형 화가, 성립 작가 등 저명한 작가들부터 촉망받는 신진작가까지 다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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