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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작년 영업익 2조9,957억 원. 전년대비 40% 감소

  • 기사입력 2023.01.31 16:24
  • 기자명 이상원 기자
LG화학이 지난해 창사이래 처음으로 매출 50조원을 돌파했다.
LG화학이 지난해 창사이래 처음으로 매출 50조원을 돌파했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LG화학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대비 21.8% 증가한 51조8천649억원, 영업이익은 40.4% 감소한 2조9천95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이 50조 원을 돌파한 것은 창사이래 처음이다.

LG화학은 2022년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전지소재 사업이 확대로 보다 안정적인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했고, 매출 증대와 더불어 연결기준 6조4천억 원의 견조한 EBITDA 창출 등 의미 있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을 제외한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30조9,000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 목표는 전년 대비 4% 증가한 32조2,000억 원으로 설정했다.

LG화학은 올해 사업전망과 관련해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 둔화와 고금리 등 어려운 경영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석유화학부문의 기존 제품의 저탄소화, 고부가 사업 강화, Sustainability 신사업 육성, 첨단소재부문의 양극재 출하 물량 증가(50% 이상)에 따른 매출 성장, 생명과학부문의 AVEO社 인수를 통한 글로벌 사업 시너지 극대화 등을 통해 전사 차원의 성장 기조와 미래 준비를 위한 발판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LG화학은 지난해 4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13조8,523억 원, 영업이익 1,913억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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