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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북미지역서 누적생산 3천만 대 돌파

  • 기사입력 2023.01.25 08:17
  • 기자명 이세민 기자

혼다는 2023년 1월, 미국에서 생산을 시작한 이후 누적 3천만 대를 돌파했다.

혼다는 미국에 해외 첫 현지법인 '아메리칸 혼다 모터'를 1959년 캘리포니아에 설립하고 모터사이클을 판매하기 시작했으며, 1970년 소형차 'N600'을 판매하며 자동차 판매를 시작했다. 

1982년에는 오하이오주의 메리즈빌 공장에서 일본 자동차 브랜드 최초로 미국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어코드'의 생산을 시작했으며, 이후 오하이오주 이스트리버티, 앨라배마주, 인디애나주 등의 공장에서 생산을 가속화했으며, 동시에 캐나다, 멕시코에서도 생산을 시작했다. 

현재 혼다는 미국 내에서 북미지역에 판매하는 자동차의 90%를 생산하고 있다.

한편, 혼다는 향후 본격적인 전기차 생산을 위해, 오하이오주에 있는 승용차를 생산하는 메리즈빌 공장과 이스트리버티 공장, 파워트레인을 생산하는 안나 공장 등 세 개 공장에 합계 7억달러(약8,700억원)를 투자해 생산 설비를 갱신하고, 북미 지역에 판매할 전기차의 생산 허브로 진화시킬 예정이다.

또,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을 통한 전기차용 리튬이온배터리 생산 공장의 건설이 올해 초 시작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NSX를 생산하고 있던 오하이오주 메리즈빌의 퍼포먼스 매뉴팩처링 센터에서는 CR-V를 베이스로 한 신형연료전지차를 생산하는 등, 혼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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