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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테일램프 문제로 모델3·모델Y등 32만1000대 리콜

  • 기사입력 2022.11.21 09:37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테슬라가 차량의 테일 램프가 켜지지 않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문제를 감지하여,  32만 1천 대 이상의 차량에 대한 리콜을 실시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20~2023년 모델Y와 2022년 10월 19일부터 11월 5일까지 제작된 2023년식 모델3 차량이다.

테슬라는 미국 현지에서 이 결함을 보이는 차량이 1% 미만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리콜로 이어진 문제는 "주로 해외 시장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미국 교통안전청(NHTSA) 홈페이지에 게시된 문서에 따르면 "예외적으로, 차량의 자동 웨이크업 과정에서 펌웨어의 이상으로 잘못된 고장 감지를 유발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차량의 한쪽 또는 양쪽 테일 램프가 간헐적으로 켜질 수 있다. 브레이크 램프, 백업 램프 및 방향 지시등은 영향을 받지 않으며 설계된 대로 계속 작동한다."고 했다.

당연히, 밤에 불이 들어오지 않거나 간헐적으로 들어오는 테일 램프는 해당 차량 운전자 뿐만 아니라 다른 운전자들의 도로의 가시성을 떨어뜨리며,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큰 문제이다.

테슬라는 그동안의 리콜 해결과 비슷하듯이, OTA 업데이트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기에 소유자가 수리를 위해 차량을 수리 센터로 가져갈 필요가 없다.

특히, 테슬라는 2022년 11월 6일부터 제작된 차량에는 이미 이 문제를 해결하는 최신 펌웨어를 갖추고 있다고 밝혀 자신감을 나타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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