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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자율주행 속도 가장 빠른 상하이...자율 주행테스트 위한 2개 고속도로 개통

  • 기사입력 2022.11.09 08:34
  • 최종수정 2022.11.09 09:55
  • 기자명 이세민 기자

[M투데이 이세민 기자] 중국 상하이에서 자율 주행 도로 테스트를 위한 2개의 고속도로 구간이 개통됐다.

상하이는 지난 7일  자율 주행 도로 테스트를 위해 처음으로 303개의 공공 지상 도로와 2개의 고속도로 구간을 공식적으로 개방했다고 밝혔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상하이 자딩구의 개방도로 거리는 도시 도로 459.6km, 21.5㎞의 자딩구 순환 고속도로와 19.5㎞의 상하이∼베이징 고속도로 일부 구간을 포함, 총  500.6km에 달한다.

또한 상하이 양산항에 지능형 네트워크를 갖춘 화물차가 운행할 수 있도록 운행 증명서도 발행했다.

이번 조치는 현재 자딩구 전체가 자율 주행 테스트를 위해 개방되었음을 의미하며, 복잡한 고속도로에서도 안전한 자율 주행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금까지 상하이는 1,800km에 걸쳐 총 926개의 테스트 도로와 1만5,000개의 자율 주행 시나리오를 테스트했다.  

상하이는 2025년까지 800km 이상의 스마트 고속도로와 스마트 시티 도로(고속도로 포함), 500개 이상의 스마트 교차로를 도시 전역에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300개 이상의 대규모 공영주차장과 100개 이상의 스마트 공영주차장(차고)을 시범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 최초의 G3급 지능형 주차장과 L4 자율주행 트럭 운영을 지원하는 최초의 홀로그램 도로도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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