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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W. 현대차도 못 당하나?’. 獨 렌터카업체 Sixt, 中 BYD서 전기차 10만대 구매

  • 기사입력 2022.10.05 08:08
  • 최종수정 2022.10.05 08:10
  • 기자명 이상원 기자
독일 최대 렌터카업체인 Sixt가 중국 BYD로부터 전기차 10만대를 구매키로 했다.

[M 투데이 이상원기자] 독일 최대 렌터카업체인 ‘Sixt’가 향후 수 년 동안 중국 전기차업체 비야디(BYD)로부터 10만 대의 전기차를 구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독일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Sixt의 첫 번째 전기차 주문은 수천대 규모로, 올해 안에 발주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들 전기 렌터카는 처음에는 독일과 프랑스, 네덜란드 및 영국에서 제공되며, 2028년까지 유럽 전역에 총 10만대의 전기차가 투입될 예정이다.

BYD는 올 하반기에 독일등 유럽시장에서 atto 3와 HAN, TANG 등 3개 전기차종 판매를 시작하며, 이번 렌터카 제공으로 잠재 고객에게 차량을 시연 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BYD유럽 관계자는 “우리의 목표는 전기자동차의 최신 제품과 서비스 혁신으로 ‘Sixt’ 고객을 기쁘게 하는 것이며,  앞으로 Sixt와 BYD는 더 많은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BYD는 지난 달 이들 3가지 모델의 독일시장 사전 판매 가격을 발표했으며, 독일 등 일부 국가에서 'Atto 3'는 3만8천유로(5,330만 원)부터, 한과 탕은 7만2천 유로(1억100만 원)부터 판매한다.

BYD 한과 탕의 가격대는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인 아우디나 메르세데스 벤츠 전동화모델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허츠, 

‘Atto 3’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와 비슷한 크기로, 세계 최초의 양산형 8-in-1 전기 파워트레인과 고효율 히트펌프 시스템이 기본 탑재, WLTP 기준 1회 충전으로 420km를 주행할 수 있다.

한편, 미국 최대 렌터카업체인 허츠(Hertz)는 테슬라로부터 10만대, 폴스타로부터 6만5천대,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16만5천대의 전기차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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