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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 강남 SS모터스 전시장, ‘혁신적 외관 디자인상’ 수상

  • 기사입력 2006.02.16 11:53
  • 기자명 변금주


닛산 인피니티는 인피니티 전시장 디자인의 새로운 표준으로 내세운 ‘IREDI’를 세계 최초로 적용한 서울 강남의 SS모터스 전시장이 Institute of Store Planners(ISP)와 Visual Merchandising + Store Design (VM+SD)이 공동 주관하는 ‘2005 국제 매장 디자인 대상(International Store Design Competition)’에서 ‘혁신적 외관 디자인상(Innovative Exterior Design)’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IREDI=인피니티 전시장 환경 디자인 계획, Infiniti Retail Environment Design Initiative)

이번 상은 인피니티 전시장 환경 디자인 계획의 기본 컨셉인 IREDI를 개발한 브랜드 및 브랜드 전략 전문 회사인 ‘립핀캇 머서(Lipincott Mercer)社’에 주어졌으며, 개발된 컨셉은 ‘스테판 리치 어소시에이츠 코리아(Stephen Leach &Associates Korea, SL&A Korea) 社’ 에 의해 지난 해 7월말 문을 연 인피니티 SS모터스 강남 전시장을 통해 세계 최초로 현실화됐다.

초기 컨셉 개발 단계에서부터 완성 단계에 이르기 까지 ‘인피니티’, ‘립핀캇 머서’, 그리고 ‘SL&A Korea’ 간의 글로벌 협력 관계를 통해 2005년 7월 한국에서 첫 선을 보인 인피니티 SS모터스 강남전시장은 단순한 자동차 전시장으로서뿐만 아니라 한국, 나아가 세계적으로도 현대 건축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단일 공간의 성격을 벗어난 ‘공간 커뮤니케이션’을 지향하는 인피니티 서울 전시장은 건물 외관에 색을 배제하여 건물 전체가 주위 환경을 반영하는 공간으로서 빛의 흐름에 따라 공간의 변화와 공간의 재해석이 가능하다. 이는 인피니티 서울 전시장이 시간에 따라 죽어가는 건물이 아닌 시간에 따라 성장하고 변화해 가는 유기적인 전시장임을 암시한다.

인피니티 브랜드의 핵심인 ‘모던 럭셔리’를 느낄 수 있는 서울 전시장은 6층 건물이지만 높은 천정 덕분에 전체 높이는 10층 건물과 같다.

여유롭고 품위있는 1층 리셉션 공간은 특급 호텔 로비를 연상시키며 중 2층의 라운지는 상담 및 휴식 공간으로 설계됐고, 5•6층은 전시장과 컨설팅 룸으로 이루어진 갤러리 전시장으로 고객을 바로 세일즈 컨설팅으로 몰아가지 않고 마치 예술품을 감상하듯 여유로운 분위기에서 인피니티를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 인피니티 전시장만의 독특한 철학을 보여준다.

립핀컷 머서는 2001년 첫 선을 보인 닛산 매장 디자인 정책(NREDI, Nissan Retail Environment Design Initiative)에도 참여하였으며, 브랜드 전략, 구축, 환경, 포장, 관리 등을 포함한 브랜드 관련 기획, 디자인 이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피니티 매장 디자인을 담당한 립핀컷 머서 디자이너들은 Ken Roberts, Dixon, Rodney Abbot, Fabian Diaz, Richard Chun, Ryan Kovalak, Soenghie Lee, Teruo Sakata, Alissa Tribelli 등이다.
매장 디자인 및 디스플레이 전문가들을 위한 권위 있는 잡지인 VM+SD (Visual Merchandising + Store Design)은 1922년에 창간되었으며, 매달 최신 매장 디자인과 디스플레이, 상품화 전략을 소개한다.

매년 열리는 ISP/VM+SD 디자인 대상은 정해진 기간 중 완성된 프로젝트와 관련, 디자인 회사 또는 인하우스 디자인팀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프리랜서 디자이너, 교수진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11월 애틀란타에 모여 세계 각지에서 제출된 18개 부문, 200여 개 작품들을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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