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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원프라이스'정책 도입한다.

  • 기사입력 2006.02.12 10:27
  • 기자명 이상원

쌍용자동차가  르노삼성차에 이어 자동차업계로는 두번째로 원 프라이스 정책을 도입한다.
 
원프라이스란 같은 차량에 대해서는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 구입하든 같은 가격을 적용한다는 원칙이다.
 
자동차의 경우, 그동안 각 영업소나 대리점, 영업사원에 따라 구입가격이 천차만별이어서 고객들의 불만의 대상이 돼 왔다.
 
쌍용차는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불공정 영업행위 근절을 통한 정도영업을 실천키로 하고 잠행조사를 통한 불공정 영업행위 단속에 나서기로 했다.
 
쌍용자동차는 正道영업 정착을 위해 자사 전 영업소및 영업 직원에 의한 판매를 대원칙으로 모든 영업소에서 동일한 판매 가격을 지향하는 ‘원 프라이스 정책 시행과 각종 인터넷 사이트상의 허위․과대 광고와 같은 불공정 영업 행위를 근절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월 판매지침 외 추가 할인 및 서비스, 중고차 쇼핑몰 공동구매 등 영업권이 없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판매, 과다 수수료 지급, 타사 타대리점 이면 거래, 부당 인력스카우트 등 5대 불공정 영업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과 위반 영업소 및 영업사원에 대해 차량 공급 중단, 과징금 부과, 해당 영업사원 퇴출 등 강도 높은 제재를 가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쌍용자동차 고객들은 전국 어디서나 동일한 조건으로 차를 구매할 수 있어 여기 저기 가격을 알아보기 위해 들여야했던 수고와 번거로움을 덜고 허위․과대 광고로 인한 불편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쌍용자동차는 공정거래 질서 준수를 약속하는 명판 및 포스터를 전국 영업소에 비치하고 포스터에 불공정 영업 행위에 대한 전담 신고센터 연락처를 공지, 조기에 正道영업을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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